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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면이야기

"최면이란?, 최면의 구조와 원리"

최면이라고 하면, 사람을 속이는 기술처럼 어쩐지 수상한 이미지를 가진 사람도 있지요.

그러나 최면은 주작도 사기도 아닙니다.

최면을 올바르게 배운다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연애 등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면에 대해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최면에 걸렸다는 것은, 무의식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최면 상태는 무의식 상태, REM 수면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REM 수면에 가까운 상태는 각성중도 아니고, 그렇다고 자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

딱 잠에 들어가기 전에 꾸벅 꾸벅 졸리고 기분 좋은 상태에서 반 무의식과 연결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즉 최면은 무의식으로 유도해 나가는 기술입니다.

2. 최면은 신뢰가 중요하다.

최면에서 첫번째로 중요한 것은 신뢰입니다.

최면은 인간의 "믿음"을 이용합니다.

믿음를 이용하려면 상대방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합니다.

즉, 상대의 믿음을 이용하여 무의식상태로 유도 하려면 먼저 커뮤니케이션에 의한 신뢰 관계가 구축되어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피험자는 자신의 무의식을 타인에게 맡기고 무방비가 되기 때문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안심할 수 없지요.

원래 최면은 독일의 의사 프란츠 안톤 메스머가 제창 한 것으로, 치료 목적으로 개발 된 치료법으로 발단은 사람을 구하는 것을 목적으로하고 있습니다.

심리 치료의 경우라면 상대가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전제가 있으며, 그것을 최면으로 해결한다는 공통의 인식이 있습니다.

치료자는 환자가 안심하고 무의식으로 최면을 받아들일 수 있는 관계를 만드는 것으로 최면상태로 이끌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 목적이 아니더라도 입담으로 상대와 신뢰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치료 목적으로 개발 된 최면이지만, 현재는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한편, ‘쇼’와 같은 엔터테인먼트로 소재로도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일종의 기술이며, 최면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잘 이용하여 최면에 잘 걸리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3. 최면은 "믿음"을 이용

믿음은 "그것을 당연하다고 생각 한다"라는 것입니다. 크게 특별한 것이 아니지요.

예를 들어 매실이나 레몬을 상상하는 것만으로, 입안에 신 느낌이 드는것.

이것도 ‘매실이나 레몬은 신맛이다’라는 믿음의 일종입니다.

또한 원하는 것을 못 찾고 있을 때 "여기에는 없다"고 굳게 믿고있다면, 눈앞에 보이고 있음에도 인식하지 못하고 계속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은 모든 사람이 경험 한 적이 있으며, 인간이 갖고있는 것입니다, 최면은 이걸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유명한 것을 예로 들자면, 동전을 끈으로 매달아 흔들며 "동전을 보세요. 당신은 점점 졸려옵니다."라는 것이 있지요.

이것은 상대의 의식을 동전에 집중시킴으로써 무의식에 “잠이온다”는 정보를 새겨넣는 것입니다.

당신은 TV를 시청하거나 책에 집중할 때, 옆에서 말을걸어도 듣지못한 경험이 있습니까?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을 때, 의식이 집중하고 있는 정보이외의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최면에서는 “응시법”이라고하고 그 원리를 이용하여 유도하는 것입니다.

응시법에 따라 유도를 더 깊게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긴장을 풀게합니다..

그렇게하면 유도하기 더욱 쉬워집니다.

그렇기에 심리치료에서는 방을 조금 어둡게하거나 편안한 의자에 앉히고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을 건네는 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